▲ 4월16일 열린 호치민 독도세미나, 사진전을 주관한 독도사수세계연맹은 호치민 한인들과 함께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행사도 가졌다.[사진제공=독도사수세계연맹]

4월16일 베트남 호치민한국국제학교에서 독도 세미나, 독도 사진전시회, 독도 규탄대회, 제1회 독도 사생대회 및 백일장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호치민한인회(김규)가 주최하고 독도사수세계연맹(총재 김정욱)과 경상북도 독도정책관실이 주관했다. 1,500여명이 사진전을 관람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독도사수세계연맹은 전했다.

▲ 호치민한인회장배 사생대회 및 백일장에서 입상을 한 동포 2세 자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규 호치민한인회장의 개회사, 김정욱 독도사수세계연맹 총재의 인사말 뒤에 정두진 수성대학교 교수(독도사수세계연맹 부총재)는 ‘왜 독도는 우리 땅인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독도 사진전시회는 경상북도 독도정책관실, 호치민한인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행사도 진행됐다고 독도사수세계연맹은 전했다.

‘독도사랑 나라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사생대회 및 백일장 대회에서는 호치민국제학교 12학년인 권은혜양이 대상을, 호주국제학교 10학년 서현진양과 호치민국제학교 2년 김예진(유치부)양이 금상을 받았다.

독도사수세계연맹 김정욱 총재는 지난 2월 라오스에서 독도사진전, 세미나, 백일장을 개최하고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독도 사진 상설전시관을 마련하는 등 독도사랑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세계 각국 해외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독도행사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왼쪽이 김정욱 독도사수세계연맹 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