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우 미얀마한인회장

미얀마한인회(회장 이정우)가 5월26일부터 29일까지 미얀마 양곤시 따마도홀에서 ‘2016년 한국 상품전’을 연다. 주미얀마한국대사관, KOTRA 양곤무역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미얀마한인회가 4번째 개최하는 상품전으로, 150여개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정우 미얀마한인회장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제품을 미얀마에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위해 한인회가 매년 한국 상품전을 기획해 개최하고 있다”면서 “문화 한류가 한국산 제품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얀마는 연휴기간이다. 4월11일이 신년 휴일이고, 12일부터 16일이 미얀마 물 축제, 17일부터 20일가지가 미얀마 신년 휴일이다. 한인회는 미얀마 최대 명절기간인 4월 중순 후부터 본격적으로 상품전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신청마감일은 5월20일이다.(hanin@myanmarhanin.com)

미얀마는 아시아의 마지막 황금시장으로 불린다. 2015~2016년 미얀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7.2%이었고, 2016~2017 성장률은 8.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아웅산 수지 여사의 최측근인 띤 쩌(Htin Kyaw)가 미얀마 대통령으로 정식 취임하는 등 정치적인 안정도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