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남창규)가 주최하는 ‘2016 유럽한인체육대회’가 5월28일 이탈리아 로마 LA BORGHESIANA에서 열린다.

유럽총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 테니스 등 두 종목의 정식 경기가 치러진다. 유럽한인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축구대회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팀들과 각국 선수들을 엮은 연합팀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또한 번외 경기로 족구, 배구, 피구, 발야구, 계주 등이 진행된다.

유럽총연은 매년 유럽한인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유럽 각국에 있는 한인차세대들의 네트워크를 다지고 있다. 총연은 2012년 영국 런던에서, 2013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1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이 대회를 열었다.

▲ 사진은 지난해 5월29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2015 유럽 한인청소년 체육대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