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대한체육회가 연 ‘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 기원 산행 갑니다’ 행사 참석자들이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한병돈)는 첫 사업으로 ‘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 기원 산행 갑니다’를 지난 4월2일 교민 58명과 거산산악회 10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열었다.

아치바이아(Atibaia)까지 버스로 이동 중 정영호 체육회 정영호 부회장의 사회로 정석호 거산산악회 기술위원이 산행에 있어서 주의사항과 소요 시간 등을 설명했고, 이어 한병돈 회장이 인사말을 했다.

한 회장은 “체육회가 교민 여러분과 함께 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 기원을 위해 교민 여러분과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찾던 중 임원회의를 통해 산행을 선택하게 됐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체육강국 한국을 브라질인들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며 교민과 함께 좋은 성적이 나오도록 응원하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일행은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정상을 밟았으며, 특히 조래철(75)옹은 나이에 맞지 않게 선두 대열에 서서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브라질대한체육회는 앞으로 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등 많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