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박대근)는 지난 3월 해외협의회 가운데 최초로 월간지 ‘통일한국’을 창간했다.

편집인인 박대근 협의회장은 창간호 인사말에서 “통일한국은 브라질의 한인언론 중 최초의 월간지로, 조국 평화통일의 선봉에 서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주평통의 기본 기능인 통일에 대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의 결집을 위한 일환으로 2·3세대들에게 한민족의 정체성과 위대한 조국 대한민국의 역사와 언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평화통일을 위해 소통하는 월간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통일한국 발간은 우리 브라질협의회가 진보를 위해 한단계 전진하는 의미있는 첫걸음이며, 한 면 한 면이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 모두의 꿈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창간사에서 “통일한국 월간지 창간을 축하드리며 월간지가 브라질 주류사회와 우리 동포들에게 한반도 통일의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맑은 옹달샘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이 월간지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주요 편집 방향은 조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역량 결집과 2·3세대들에게 대한민국의 역사와 한국인의 정체성, 문화예술의 우수성 등을 전달하는 것이며, 20페이지 모두 컬러로 매달 20일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