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수 주중대사가 북경, 천진 교민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제공=중국한국인회]

김장수 주중한국대사가 3월25일 북경에 있는 대사관저로 북경·천진 지역 교민단체장을 초청했다.

중국한국인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이숙순 중국한국인회장을 비롯해 김용완 북경한국인회장, 성민영 천진한국인회장, 류현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장, 배병섭 재중국대한체육회장, 정재경 민주평통 북경협의회장, 조선진 북경한국국제학교장, 강성봉 천진한국국제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김장수 대사는 “경기불황 및 중국 물가 상승 등으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들의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전체적인 교민사회가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교민사회를 위해 여러 봉사를 하고 있는 여러분들을 격려하고자 했다”고 말했다고 중국한국인회는 전했다.

이숙순 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교민사회가 위축돼 가고 있지만, 중국한국인회와 각 지역 한국인회는 그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중국 내 여러 지방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