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홍콩지부(담당관 송영란)는 3월8일 홍콩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 16회 세계 여성의 날 (International Women’s Day, 國際婦女節) ’ 행사에 참석해 코윈 홍콩지부를 현지 정부에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제16회 세계 여성의 날’에 참석한 코윈 홍콩지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코윈 홍콩지부]

코윈 홍콩지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홍콩여성위원회(Women’s Commission) 주관으로 개최됐다. 홍콩특별행정구 렁춘잉(C Y Leung) 행정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각국 여성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초청된 이날 행사에는 코윈 홍콩지부 송영란 담당관과 임원진 8명이 초대받았다.

스텔라 라우(Stella Lau)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의 권리 향상과 여성 인력 고용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렁춘잉(C Y Leung) 행정장관은 홍콩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여성 사업에 주목하고 있으며,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시행해 여성들의 사회진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코윈 홍콩지부 관계자는 “이날 렁 행정장관이 연설 후 각 여성단체 책임자들과 인사를 나눴는데 특히 코윈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며 “송 담당관은 코윈 홍콩지부가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의 유일한 산하단체임을 강조하고 차세대 리더 양성과 여성의 권익 향상 및 고용 증진이 코윈의 주된 활동 목적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