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 뒤 마이크 베어드 주총리(오른쪽)와 프루 가워드 여성부 장관(왼쪽)과 함께 한 이숙진 CEO.[사진제공=민주평통 호주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숙진 제마이홀딩스그룹 CEO가 ‘뉴사우스웨일즈 올해의 여성상’의 ‘스트라스필드 지역 여성상’을 수상했다고 호주협의회가 3월10일 전했다.

NSW 주정부가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기념해 시상하는 ‘뉴사우스웨일즈 올해의 여성상’은 전문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호주협의회에 따르면, 이숙진 CEO는 성공적인 여성 기업인으로 비즈니스를 통해 한국과 호주의 우호적 관계 발전에 기여했으며, 톱 미디어 발행인으로서 호주 한인사회와 스트스라스필드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3월9일 주 의사당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마이크 베어드 주총리와 프루 가워드 여성부 장관을 비롯해 수상자를 배출한 NSW주 지역구의 의원과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프루 가워드 NSW 여성부 장관은 “NSW의 외곽에서부터 도심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펼치는 여성들의 노력이 삶을,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전문 분야, 지역, 사회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뤄낸 여성들의 업적을 함께 공유하고 축하하는 이런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마이크 베어드 주총리는 “여성들이 일궈낸 성과들이 다음 세대에게 영감이 될 것”이라며 “사회와 커뮤니티를 위해 훌륭한 업적을 이뤄낸 여성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