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한국국제학교(교장 김대인)는 지난 3월2일 학교 강당에서 2016학년도 입학식을 열었다고 8일 전했다.

학교에 따르면, 박영완 이사장과 이혜영 교육영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 14명, 초등학교19명, 중학교 16명, 고등학교 25명의 학생들이 입학허가를 받고 입학식에 참석했다.

입학식에서는 한국에서 파견된 7명의 교사와 2명의 원어민 교사의 소개 및 신입생과 재학생의 상견례가 있었고, 선양한국인(상)회에서 모금한 학교 건축기금 10만위안(1800여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도 있었다.

김대인 교장은 학창 시절 목표를 정하여 공부하기를 당부했고 특히 중국어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 한국과 중국을 잇는 미래 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친구를 많이 사귀어 즐겁고 보람찬 학교 생활이 될 것을 당부했다.

입학식 뒤 신입생을 맡은 각급 학교 담임 선생님들이 학년에 맞게 준비한 입학 선물을 주고 포옹하는 행사가 있었으며 모든 학생들이 운동장에 모여 준비한 풍선에 각자 소망을 적어 하늘로 날려 보내기도 했다.

▲ 선양한국국제학교는 3월2일 학교 강당에서 입학식을 열었다.[사진제공=선양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