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한국국제학교는 지난 3월2일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고 대련한국인(상)회가 4일 전했다.

한국인(상)회에  따르면, 한울림터(음악당)에서 열린 입학식은 양미숙 교장선생님, 박신헌 이사장(대련한국인상회장), 백범흠 대련영사관 총영사, 서경렬 이사회 운영위원장의 환영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신헌 이사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선배들이 지켜온 대한민국을 더욱 부유하면서도 정의와 진실이 살아 있으며 화해와 상생의 기운이 넘치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큰 꿈을 품어주시기 바란다”며 “이를 위해 학교 생활의 매 순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입학생은 유치원 8명, 1학년(초등) 11명, 7학년(중등) 18명, 11학년(고등) 36명이다.

입학식을 마친 뒤 이사회는 교사들을 초청해 오찬 및 상견례를 했다.

이날 이사회 서경렬 운영위원장이 찬조금 1만위안(185만여원)을 전달했고. 이사회는 장학금으로 학교에 3만위안(555만여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