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한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금창록)은 3월2일 대회의실에서 최월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부유럽협의회장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전수했다고 현지 한인언론 우리뉴스가 보도했다.

우리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훈식에서 금창록 총영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최월아 협의회장에게 훈장증을 전수하고 이어 왼쪽 가슴에 ‘국민훈장 목련장’을 달아줬다.

협의회의 한호산 고문과 김학순 자문위원 등이 최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수훈을 축하했고, 권대희 프랑크푸르트분회장을 대신해 이순희 자문위원이 축하주를 전달했다.

최 회장은 “다른 분들이 수상소감으로 ‘더욱 더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하지만 저는 더 이상 잘할 수 없을 것”이라며 “두번의 통일골든벨 퀴즈대회, 베를린 국회의사당 한독통일포럼, 벨기에 한유럽통일포럼 등 개최에 수고한 자문위원들께 감사하고 계속해서 열심히 평화통일과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 총영사는 서훈식 직전 본분관 관할 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상견례를 나누고 자문위원들의 많은 활약을 당부했다고 우리뉴스는 전했다.

▲ 최월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부유럽협의회장이 3월2일 주독한국대사관 본분관에서 금창록 총영사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전수받고 있다.[사진제공=우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