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1일 북경한국국제학교 입학식에서 초등학교 입학생들이 선배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북경한국국제학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3월1일 학교 강당에서 2016년 입학식을 열었다고 2일 전했다.

올해는 초등 1학년 62명, 중등 7학년 84명, 고등 9학년 112명 등 모두 258명이 입학했다. 입학식에서는 신임 교사 26명의 소개 및 재학생과 신입생의 상견례 행사도 진행됐다.

올해 부임한 조선진 교장은 “북경한국국제학교가 재외 한국학교를 선도하는 18년 전통을 지닌 학교인 만큼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 자녀들이 민족 정체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학교 발전을 위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북경한국국제학교는 2016학년도 94%의 대학 진학 실적을 올렸다고 학교 쪽은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생 100명 가운데 서울대 4명, 연세대 16명, 고려대 22명 등 모두 94명이 대학에 합격했다는 것이다.

▲ 신임 교사진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북경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