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카라과한국대사관(대사 홍석화)은 지난 2월11일 니카라과 국군사관학교(Centro Superior de Estudios Militares)에서 아돌포 세베다(Adolfo Zepeda) 감찰사령관, 호세 다비드 세라야(José David Zelaya) 사관학교장 및 장병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용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 이날 행사장에는 사관학교에서 태권도 교육을 받고 있는 사관생도, 특수부대 요원, 대통령 경호부대원 60여명이 태권도복을 입고 정렬해 있었으며, 일반 장병 및 장교 100여명도 참석했다.[사진제공=주나카라과대사관]

이날 아돌포 감찰사령관은 태권도가 육체적인 단련뿐만 아니라 장병들의 애국심과 상무정신을 고취하는 데도 적격이라 평가하고, 군에서도 태권도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니카라과대사관은 니카라과 국군사관학교에 태권도 공인용품을 지원하고 니카라과 군인들의 태권도 실력 향상, 양국간 국방협력 강화 및 제1회 대사배 태권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