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가 1월30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한식당 대장금에서 연 북한 핵위협 규탄 조찬기도회 참석자들이 규탄 결의문을 읽고 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회장 황재길)는 지난 1월30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한식당 대장금에서 평화통일 기원 및 북한 핵위협 규탄 조찬기도회를 열었다고 2월2일 전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6개 기독교 교회, 천주교, 원불교 등 각 종교계 지도자와 최연호 주남아공한국대사와 참사관, OKTA, 남아공한인회, 한인원로회 및 각 골프 모임 회장을 비롯한 기관장 및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요하네스버그 한인교회 정은일 담임목사의 대표 기도에 이어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대표)가 ‘평화의 대사’란 제목으로 강연하고 최연호 남아공대사가 한반도와 주변 정세 등에 대한 특강을 했다.

또 안영호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부회장이 북한 핵위협 규탄 성명서를 낭독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아프리카 협의회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대한민국과 주변국은 물론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은 한반도와 주변국은 물론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 등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대한민국 정부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적극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