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정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1월21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평통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평통]

배정호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58)이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취임했다.

민주평통은 “배정호 민주평통 사무처장 취임식이 1월21일 서울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배 신임 사무처장은 96년부터 통일연구원에서 대북 정책을 연구해 온 통일 분야 전문가다. 박찬봉 사무처장의 이임식 뒤 열린 취임식에서 배 신임 사무처장은 “한국사회의 선진화, 평화통일, 국제사회에서 신뢰받는 선진 강대국 코리아(Great Power Korea)의 건설 등을 주제로 연구활동을 해왔다”며 “그 동안의 연구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평통 사무처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 사무처장은 “북한은 금년에 한국 사회의 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여러 가지 공작을 전개할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하면서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북핵 위기를 통일의 기회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