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영일 월드옥타 호치민지회장(오른쪽)이 박노완 총영사로부터 상장을 전달받았다.[사진제공=월드옥타 호치민지회]

손영일 월드옥타(World-OKTA) 호치민지회장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월드옥타 호치민지회는 최근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한인 표창장 전달식이 1월4일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며 이렇게 전했다.

▲ 손영일 지회장

손 회장은 연평균 약 2,500만달러 상당의 한국산 종이를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는 한인 기업인이다. 2013년 월드옥타 호치민지회장을 맡은 그는 2년 반 만에 지회 회원수를 90명으로 늘리는 등 호치민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를 활성화시켰다. 그는 지난해 호치민지회를 대표해 월드옥타 본회로부터 우수표창을 받았다.

그는 호치민한국학교 설립에도 큰 역할을 했다. 1996년 8월 교민 자녀들을 위해 호치민한국학교와 인연을 맺어 그해 10월 한국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실무를 맡는 한편, 교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벌였다.

호치민한국학교는 교민사회의 모금운동을 통해 1998년 9월 문을 열었다. 그는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한인상공인연합회(KOCAHM)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