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대 달라스한국여성회장 취임식이 1월16일 옴니호텔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뉴스넷]

강제인(석란) 회장이 제11대 달라스한국여성회장으로 취임했다.

제11대 달라스한국여성회장 취임식이 1월16일 미국 달라스 옴니호텔에서 열렸다고 현지 한인언론 뉴스넷이 전했다. 달라스한국여성회는 10여년 전 설립됐고 회원수는 약 100명이다. 강 회장은 10대여성회장으로도 일했다.

여성회는 매달 미국 양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매년 한국인 입양인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지난해 겨울에는 달라스 노숙인 50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 강제인 달라스여성한국인회장

뉴스넷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에는 모니카 알론조 달라스시의원, 로사 오 달라스아시안상공회장, 달라스카운티 고등법원 티나 유 판사 등 지역 내 대표적인 여성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석천 달라스한인회장을 비롯해 한인사회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뉴스넷은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역대급 행사였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취임식에서 “밖으로는 한국인의 자긍심을 알리고 안으로는 화합과 협력의 중심이 되어 봉사단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여성회 정기총회에서 제니퍼 안씨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여성회는 올해 임원단 단합대회, 한글학교 기금마련 야드세일, 티파티 및 일일찻집, 장학금마련 골프대회, 코리안 페스티벌, 무숙자 디너 방문 및 송년파티 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