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 신임 호치민한인회장 취임식이 1월13일 사이공호텔에서 열렸다.[사진제공=호치민한인회]

호치민한인회는 “1월13일 베트남 호치민 인터컨티넨탈 아시아나 사이공 호텔에서 김규 제13대 호치민한인회장 취임식이 열렸다”고 알렸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Vo Van Hoa 친선우호협회장, 박노완 주호치민한국총영사, 고상구 하노이한인회장, Nicola Connolly 유럽상공인협회장, Michele D’ercole 이탈리아상공인협회장, Sakagami Tsutomu 일본상공인협회장을 비롯한 외빈과 호치민 교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4년간 한인회를 이끈 이충근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김규 회장에게 당부했다.

김규 신임 회장은 “교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한인회를 더욱 튼실하게 성장시킬 것”이라며 “공약으로 내놓은 호치민 교민 의료보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4월 한국 국회의원 선거에서 호치민 교민들의 힘을 보여주자”고 밝혔다.

이어 Vo Van Hoa 회장, 박노완 총영사, 고상구 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호치민오페라극장 수석 가수 조혜령 교수, 한국에서 방문한 플루티스트 서숙영, 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정주빈양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고 한인회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