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레호시 자매도시연합회가 1월9일 미국 발레호시 JFK도서관에서 신임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사진제공=발레호시자매도시연합회]

김영희 회장이 2년 더 미국 발레호시 자매도시연합회장으로 활동한다.

발레호시 자매도시연합회는 “김영희 회장 취임식이 1월9일 발레호시 JFK도서관 죠셉룸에서 오스비 데이비스 발레호시장 및 시의원, 자매도시 후원자, 김해룡 해룡관 총재 부부, 권욱순 전 샌프란시스코 회장, 김은숙 샌프란시스코 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월12일 전했다.

발레호시는 미국 캘리포니아 서부 오클랜드 북부에 있는 항구도시로, 연합회는 노르웨이의 트론드하인, 일본의 아카시, 이태리의 라스페지아, 필리핀의 바기요, 탄자니아의 바가모요, 한국의 충북 진천군 등 세계 6개 도시와 교류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영희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난해 오스비 데이비스 시장 일행과 필리핀 자매도시 바기오와 일본 아카시를 방문하며 친선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연합회는 지난해에 한국 무주시 친선 태권도단 방문, 한국의 날 참가, 제11회 연례 인터내셔널 디너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자매도시의 역할을 감당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친선, 신뢰, 존중을 바탕으로 발레호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6개 도시와의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스비 데이비스 발레호 시장은 “자매도시연합회에서 김영회 회장이 2년 더 수고를 하게 돼 기쁘다”며 “연합회가 더욱 활발히 활동해서 발레호시의 문화교류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영희 회장은 미국에서 대형 태권도 체육관(1만6,000스퀘어)을 남편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 체육관과 4개 상점이 들어와 있는 쇼핑몰(1.5에이커)을 소유하고 있다. 연합회에는 부회장, 사무총장, 이사 등 회원 300여명이 가입돼 있다. 

▲ 사진 맨 오른쪽이 김영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