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윤조 국회의원이 1월7일 오전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규탄 및 핵 폐기 촉구 결의안’을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대표발의했다.

이 결의안에는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로 참여했다. 심 의원은 “북한은 1월6일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4차 핵실험을 강행해 유엔안보리 결의 제1718호, 제1874호, 제2087호, 제2094호를 명백히 위반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을 가했다”면서, “이러한 북한의 무모한 행동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에 대한 심각한 도발행위를 야기한다”고 결의안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은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라 모든 핵프로그램을 폐기하는 등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