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해한국인(상)회가 정기총회를 통해 김종유(사진 맨 앞)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사진제공=위해한국인회]

김종유 회장이 지난 12월15일 중국 위해 블리스국제호텔에서 열린 위해한국인회 정기총회를 통해 15대 한국인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위해한국인회는 이날 송년의 밤 행사와 정기총회를 개최했고, 김종유 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고 전했다.

영성동경복장유한공사 동사장인 김종유 회장은 이로써 14대에 이어 15대 위해한국인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인회에 따르면, 송년의 밤 행사에는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김인섭 영사, 김영세 영사, 산동성연합회 이수향 회장을 비롯한 한국 측 인사와 상무국 등용(邓勇) 국장을 비롯한 중국 측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상신 제15대 회장 추대위원장은 김종유 회장에게 추대장을 전달했고,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14대 집행부와 한인사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한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위해시 인민정부상무국에 감사를 표하고 “덕망 있는 15대 집행부를 구성해 우리 기업, 교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한국인회는 전했다.

위해한국인회는 이어 2015년도 활동실적을 소개하고 불우이웃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인들이 함께 한 만찬에서는 위해시의 유일한 오케스트라단인 중세오케스트라의 공연, 대광화 국제부 사물놀이 공연, MK 라이브바의 색소폰 연주, 대광화 학생밴드 공연, 서울태권도 시범공연, 웨이하이밴드 공연 등이 진행됐다.
 

▲ 위해한국인회 송년의 밤 행사에는 한국측 인사뿐만 아니라, 중국측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