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리안신문의 나눔봉사단체인 K컬쳐서포터즈(운영위원장 이호영)가 네팔 지진 이재민의 재활활동을 위해 설빙제조기 세트 등을 네팔에 전달했다.

이 같은 기부는 K컬쳐서포터즈와 (사)나눔국민운동본부(이사장 손봉호)가 맺은 네팔지원협약식에 따른 후속조치다.

나눔국민운동본부 김동흔 사무총장은 K컬쳐서포터즈가 제공한 설빙제조기 등 지원물품을 들고 네팔을 방문, 12월20일 이를 전달했다.

▲ 이호영 K컬쳐서포터즈 운영위원장

(사)나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11월5일 서울 성북구 나눔국민운동본부 회의실에서 월드코리안신문, K컬쳐서포터즈, (사)휴먼인러브, (사)대한민국한식협회, (사)푸른지구 등과 함께  네팔 공동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당시 협약식에는 (사)나눔국민운동본부 김동흔 사무총장과 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대표, K컬쳐서포터즈 이호영 운영위원장, (사)휴먼인러브 김영후이사장, (사)대한민국한식협회 강석홍회장, 문웅선 명예회장, 손성실 경주대 특임교수, (사)푸른지구 김진택 조직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김동흔 사무총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초 커피나무 묘목을 네팔에 지원해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강구했으나, 지원 지역이 해발 1300미터에 위치해 있어 커피나무 재배에는 적합치 않다는 게 현지의 대답”이었다면서 “염소 등 가축을 지원하거나 설빙제조기 등 이재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물품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