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인의사회(회장 윤명석)가 제1회 정기총회 및 포럼행사를 12월15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했다.

성우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행사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2016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의사회는 2016년에는 내부적으로 회원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보수교육과 학술교류를 통한 회원의 자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외부적으로는 중국한국인회 및 북경한인회와 협력해 정기적 교민의료봉사를 정착화하고, 교민들과 함께하는 별밤산행, 약초캐기 등 건강문화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초에 북경시는 외국인 (중)의사 자격 취득자들에게 문진부급 이상 의료 기관에 정식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는데, 이에 따라 지난 4월29일 북경한국인의사회는 한국대사관과 세계중의약회연합회의 협조 아래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