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1주년을 맞은 한미무용연합회(원장 진최)는 “12월19일 미국 LA 반지달 갤러리극장에서 제10회 무용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다인종 무료 댄스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 학생들과 진발레스쿨 학생들이 이번 발표회에서 공연을 한다.

발레, 재즈댄스, 모던댄스, 힙합댄스, 탭 댄스, 아크라바딕댄스, 벨리댄스, 한국무용, 비보이 등 총 32여개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총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연합회는 소개했다.

한편 한미무용연합회는 무용을 통하여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비영리 무용예술단체다. 아동을 위한 댄스프로그램, 청소년 선도 댄스프로그램, 건강가족 댄스프로그램, 시니어를 위한 댄스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회 회원들은 양로원 등을 방문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효도잔치, 위문공연을 펼쳐왔다. 또 거리의 노숙자와 홈리스를 돕기 위한 행사에 참여하여 타민족에게 우리문화를 알렸다. 연합회는 그동안 38차례의 정기 워크숍과 243회의 크고 작은 지역사회의 문화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