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와 광저우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한 '월드옥타를 통한 한민족경제공동체 활성화' 세미나가 지난 11월23일 광저우 총영사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월드옥타측은 이번 세미나가 중국 지역의 한인기업인과 조선족기업인간 협력 강화를 통한 한민족의 경쟁력 신장을 꾀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석자는 황순택 광저우총영사관, 차봉규 수석부회장, 남기학 부회장, 강일식 월드옥타 감사, 이경호 월드옥타 3통상위원장, 김청룡 월드옥타 광저우 지회장, 황남철 월드옥타 심천 지회장, 윤호중 광저우 한상협회회장, 허남세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회장, 이민재 광저우 한상협회 수석부회장, 구기창 심천 한상협회 회장 등 중국 광동지역 한인경제인들을 비롯해 월드옥타 임원들을 포함한 회원 90여명이다.

황순택 광저우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월드옥타가 중국에서 날로 성장하는 조선족 기업인들과 한인기업인들이 함께 활동하는 유일한 경제단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소속에 상관없이 양단체의 모든 기업인들이 월드옥타를 통해 미래의 경제영토를 함께 개척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차봉규 수석부회장은 "지금까지 한인기업인들의 참여가 미미했는데 더 많은 참여가 있다면 월드옥타는 비즈니스는 물론이고 이 시대의 가장 큰 자산인 전세계 경제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 강연에는 이정우 국제통상전략연구원 부원장이‘21세기 글로벌 한민족경제네트워크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진 2부 순서에는 남장현 월드옥타 미래기획실 과장이 ‘월드옥타 소개 및 중국 내 한민족경제공동체 활성화 사례’에 대해 발표하였다.

3부에서는 한민족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열렸다. 토론자로는 이민재 광저우 한상협회 수석부회장, 차봉규 월드옥타 수석부회장, 김철룡 월드옥타 광저우 지회장, 황남철 월드옥타 심천지회장, 이정우 국제통상전략연구원 부원장, 남장현 월드옥타 미래기획실 과장이 참여해 광저우와 심천 지역의 동포경제인 현황과 그에 기반한 활성화 방안을 논하였다.

이어 월드옥타 차봉규 수석부회장, 김철룡 광저우 지회장, 황남철 심천 지회장은 윤호중 광저우 한상협회 회장, 허남세 광저우 민주퍙통 회장, 임동현 광저우 민주평통 고문, 오재호 광저우 코트라 무역관장, 구기창 심천 한상협회 회장, 박은균 심천 KOTRA 무역관장을 월드옥타 광저우 지회와 심천 지회의 고문으로 위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