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오레곤 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이흥복시애틀협의회 간사, 그레그 골드웰 명예영사, 이종화 오레곤한인회장 [사진=오레곤 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오레곤주 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KAGRO, 회장 유영만)가 아시아나 항공 후원으로 지난 11월13일 포틀랜드 더블트리호텔에서 ‘2015년 경영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렉 골드웰 명예영사, 이종화 오레곤한인회장, 김영민 한인회 이사장, 김제니 한미연합회 이사장, 김제니 한미연합회 오레곤 회장, 이상설 오레곤 노인 회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조승래 협회 고문이 사회를 본 행사는 웨스트린 고등학교 재즈밴드의 연주와 유영만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짐 하디 웨스턴비버리지(Western Beverage Co.) 이사와 존 개리슨 트랜스콜드유통(Transcold Dist. Inc.) 이사의 기조연설, 초청가수 김정희 씨의 공연, 장기자랑과 장학금 수여 및 공로패 전달이 순서대로 이뤄졌다.

▲지난 13일 유영만 회장이 행사 서두에 축사를 하고 있다.

유영만 회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협회 회원들과 판매업자들이 서로 협조해 잘 운영해왔다”며 그동안 수고한 임원 이사진들과 판매업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짐 하디와 존 개리슨 이사는 “그로서리 경영인의 밤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로간의 협조 속에 그로서리협회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2015년도 장학금 수여자로 결정된 마리비타 유(클락카마스 고등학교), 에이미 보웬(듀크대), 이재훈(웨스트뷰 고등학교), 셰일린 케언즈(보이즈 주립대), 세라 조(오레곤대), 데저리 루트(웨스턴 오리건대), 김하나(워싱턴대) 등 7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김태엽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지점장이 협회에 서울 왕복권을 기증했다.
 

▲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판매업자들.

▲강남스타일 댄스 경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