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빙상경기연맹이 주최한 2015~2016월드컵 쇼트트랙 몬트리올 대회가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열렸다.

이번 선수권 대회에서 심석희 선수는 1500m, 1000m,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 3관왕을 획득했고, 최민정 선수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거는 등 한국여자 선수들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 남자선수는 곽윤기 선수가 1500m에서 금메달을, 박세영 선수가 5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남자계주 5000m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계속 선두를 달리다 안타깝게 마지막 순간 잠간의 실수로 4등에 머물렀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허진 몬트리올 총영사 겸 ICAO대사, 강행구 영사, 김광오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장, 김은영 후원회 섭외부장 등이 교민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