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필드한인회가 주최한 추석맞이 한인모임에는 250여명의 현지인과 한인이 참가했다.[사진제공=셰필드한인회]

영국 셰필드한인회(회장 이종호)는 “지난 3일 추석맞이 셰필드 한인모임을 개최했다”고 최근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셰필드 한인, 현지인 등 250여명이 참가했으며, 장기자랑, 테크레이션, 태권도 시범, 가야금 연주, 첼로 연주 등이 진행됐다. 셰필드 각 한인가정은 불고기, 김치, 전 등 한국음식을 제공했고 지역 업체들은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전달했다고 한인회는 또한 전했다.

한편 교육, 환경, 공업 도시이자 영국의 5대 도시인 셰필드에는 현재 유학생을 포함해 350여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2004년 결성된 셰필드한인회는 셰필드 시와 Weston Museum이 주관하는 불우이웃돕기 사업인 ‘Archer Project’와 노숙자 지원단체인 Food Bank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셰필드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의 멘토 활동 등을 통해 영국사회에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