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0월 10일 미 캘리포니아 다솜한국학교에서 569돌 한글날을 기념해 백일장 및 운동회를 서니베일 시에 있는 라스팔마스 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가을, 운동회, 가족 여행, 나무, 무지개, 선물, 한국 음식' 등의 주제로 반 별로 모여 백일장 대회를 열자, 학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생각을 가다듬고 친구와 의견을 나누기도 하면서 글을 썼고 어린 학생들은 그림을 그리고 제목을 달거나 이야기를 적었다.

백일장 대회 뒤 운동회가 열리고, 각기 다른 색의 깃발을 든 팀들이 행진곡에 맞춰 입장하고 선수 선서를 했다. 학생들은 3인4각, 3명씩 한 조가 되어 라인을 뛰어 넘는 라인넘기, 앞 뒤 색이 다른 색판을 일정한 시간 동안 뒤집는 색판 뒤집기, 콩주머니 던지기 등의 종목을 진행했다.

점심식사 후 이름표 떼기와 장애물 경기, 부모님들과 함께 한 줄다리기 게임과 보물찾기 게임을 마직막으로 운동회를 마쳤고, 게임마다 '다솜 엽전'을 획득하여 점수를 얻었는데 파랑팀이 1위를 했다.

최미영 교장은 "아름다운 가을 날 우리 동포 학생들의 마음에 즐거운 추억을 남길 즐거운 운동회를 안전하고 즐겁게 잘 마칠 수 있었음에 학부모와 선생님들 모두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