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필라 지역의 이민 1세들을 위한 노래 자랑 대회가 열린다.

미주효사랑문화원은 오는 10월 8일 고바우 지하연회장에서 2015 실버 노래 자랑 '내 나이가 어때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주효사랑문화원 측은 "바쁜 이민 생활 동안 잊고 살았던 애창가와 목청껏 부르고 싶었던 추억들을 같이 자리하여 즐기고 잠시나마 또 다른 행복을 나누며 동포들이 하나가 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일 오후 5시40분부터 9시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 참가자격은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3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신청 마감은 오는 29일 오후 7시까지로 '앤트 트로피'(267-304-4400)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다. 최대 3곡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곡이 중복될 시에는 주최측에서 조정한다. 일반 대회의 성격을 감안해 특정 종교 음악 장르는 접수 받지 않는다.

대상 500달러 금상 300달러 은상 200달러 미주효사랑문화원상 200달러 가창상 100달러 인기상 100달러 최고 가족상 100달러 등 총 7명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필라 스타일' 의상 컨테스트도 함께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달러.

미주효사랑문화원상(상금 200달러) 인기 최고 가족상(상금 200달러) 인기상.맵시상. 예절상(각각 상금 100달러) 등 총 5명을 선정한다. 오는 29일까지 사전에 접수하면 6점 만점에 1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접수하지 않은 사람도 현장에서 참가할 수 있으나 포상에서는 제외된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에게는 무료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