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한국문화원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제10회 한일문화비교 강연회를 10월8일 개최한다”면서, “하마노우에 미유키(浜之上幸) 칸다외국어대 한국어전공 교수가 ‘형제와 같은 언어, 한국어와 일본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제10회 강연회는 대학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어문법을 중심으로 학회와 교재제작분야에서도 활약하고 계신 간다외어대학 외국어학부의 하마노우에 미유키 교수님을 초빙하여 한국어와 일본어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이번 강연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하마노우에 씨는 1956년 후쿠오카 출신으로, 1987년 동경외국어대 조선어학과와 1990년 동 대학원 조선어전공 석사과정을 거쳐 1993년 서울대 대학원 국어학전공 박사과정단위 취득 후 만기 퇴학했다. 전공은 한국어학이며, 저서로는 ‘조선어 입문・개정판’, ‘한국어 입문Ⅰ’ 등이 있다. 현재는 한국어문법을 중심으로 학회와 교재제작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10월5일까지 사전예약이 필요하다.(문의: 동경 한국문화원 우고운 gowoon@koreanculture.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