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 오사카본부(단장 정현권)는 8월16일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일 친선교류의 밤 ‘KOJACON’을 오사카 나카노시마의 그랑큐브 오사카에서 개최했다고 민단신문이 보도했다. 지역 주민 등 2200여 명이 즐겼다.

제1부 행사에서 정 단장은 “민단은 한일간의 상호이해와 신뢰관계가 더 깊어질 수 있도록 양국 우호의 가교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하태윤 오사카총영사도 “한일간의 문화교류 역사에 새로운 1페이지를 추가한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고 축하했다.

일본 측 내빈을 대표하여 참석한 공명당 사토 시게키 중의원의원은 “오늘을 시작으로 민간 차원의 중층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축사. 단상에 오른 모두가 서로 손잡고 한일친선을 향한 결의를 새롭게 다짐했다.

제2부 무대에서는 발라드의 조성모를 비롯해 H5, LEN 등 한국과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 7팀이 K-POP과 발라드 등을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