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상해한국(인)상회

중국 상해한국인(상)회(회장 정희천)는 사단법인 한중문화협회 목포지회(지회장 최영수)를 초청, 오늘(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중국문화교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해한인회는 "한중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교류를 통해 한중 문화 우호협력 증진 및 회원 상호간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 첫날에는 양 단체간 상호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중문화협회 상해지회와 전라남도 중국출장소 등의 적극적인 협력에 의해 성사됐으며, 한중문화협회 목포지회는 이번 중국 방문에서 목포시 투자유치 설명회와 상해 최대 중심가인 난징루에서 목포알리기 공동캠페인을 전개한다.

정희천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그동안 역사문화적으로 비슷한 성격에 있는 양도시에 대한 문화적 이해증진과 상호 교차방문을 통해 투자유치 및 관광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한편, 한중문화협회는 1942년 조소암 선생이 항일운동 일환으로 중국 남경에서 결성해 그동안 한중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목포지회는 1991년 창립됐다.

1993년 한중수교와 더불어 창립, 상하이 거주 한국인들로 구성돼 있는 상해한인회는 상하이 사회에 문화 경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