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와 한국 대학생들이 대전의  마당극패 우금치와 함께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역사마당극 ‘해야해야’를 공연한다.

마당극 ‘해야해야‘ 는 2007년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작품으로서 조선 팔도를 뒤흔들었던 독립만세의 함성을 재연한 역사마당극이며 관객과 배우 모두 하나가 되어 만들어가는 퍼포먼스 작품이다.

이 날 작품은 명성황후 시해, 일본군의 한반도 진출, 국권강탈, 일제 암흑시대, 처형, 독립만세의 함성, 독립선열 천도, 다함께 부르는 독립만세 의 내용으로 공연된다.

공연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2015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청소년 초청연수’에 참가한 재외동포-한국 대학생 청소년들로 이날 공연을 통해 공연 참가자와 관람객들과 함께 독립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과거의 치욕스런 역사가 재현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