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장춘의 인민대로·남호대로 교차로 부근의 한 주택이 철거되면서 나온 20만장의 벽돌들을 어느 한국인이 3만여 위안에 모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망은 장춘에서 철거이전하는 한 낡은 집의 벽돌들을 한국인이 모두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의 한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는 상해 신천지 건물들에 사용된 규회벽돌과 유사한 종류로 보인다며, 벽이나 바닥에 인테리어용으로 유용하게 활용된다. 이 벽돌은 수공으로 제작되어 붉은 벽돌보다 단가가 비싸 현재 한국과 중국 모두에서 거의 생산되지 않는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중국 네티즌들은 “벽돌을 어디에 쓰려는 것일까” “중국 사람들은 안목이 없다. 수백년 역사가 있는 건물을 허물고 기껏해야 수십년, 짧으면 수년만에 무너지는 건물을 짓는다” “중국문화재를 보호해야 되는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