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권 회장

김재권 회장은 7월18일 LA 가든 스위트호텔에서 열리는 미주총연 제26대 총회장 취임식에서 “초고속 소통넷 구축” 등 총연 활동방향과 임원 이사 등 조직구성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7월1일 제26대 총회장 임기 시작을 맞아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임기동안 역동적인 활동과 건설적인 실천”을 할 것이라 밝히고 “당선증을 받은 후 인선위원회를 가동, 대화합과 총연을 발전을 위하여 총연에 애정을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사로 임원, 이사 및 분과위원을 구성하도록 독려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6월30일 현재 180여명이 임원 이사 수락서를 보내왔다”면서 “7월18일 가든 스위트호텔에서 열리는 총회장 취임식에서 임원 이사 조직을 확정하고 앞으로 2년간 일궈낼 사업계획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임기동안의 사업계획으로 ‘5대 지표’를 소개했다. 먼저 초고속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네트워크 구축이다. 특히 빠른 소통과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둘째는 현직 회장 및 광역 연합회 중심의 사업확장이다. 특히 현직회장들이 적극 총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는 차세대 지도자 양성 및 교육이다. 이는 미주한인사회의 리더십이 1.5세 및 2세대로 넘어가는 가운데 미주총연이 풀어야 할 절실한 과제다.

넷째는 주류사회 진입을 위한 한미양국의 교량역할을 지향하겠다는 것. 총연이 미주류사회에서 목소리를 높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마지막으로는 미래지향적 개혁과 미주총연 위상제고다. 총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개혁을 시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미주총연의 분열은 곧 봉합될 것이며, 그 선봉에 김재권이 굳굳이 서겠다”면서 “7월18일이 미주총연의 백년대계를 함께 논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협력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