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사진이 유진유실 선수, 오른쪽은 고화미 선수.

우리나라 전국체전에 재일동포를 대표해 출전했던 유진유실(30) 선수와 고화미(43) 선수가 2015 JPBA(일본 프로볼링협회) 여자 프로선수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유진유실 선수는 2013년 인천 전국체전에서 개인, 복식, 3인전, 단체전, 마스터즈(대개 개인종합순위 16위 이내 선수끼리의 대결)의 5종목 전체를 석권하며 사상 첫 5관왕에 등극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제47회 왕실 자선 볼링대회’에서 우승을, 2014년 MK자선 볼링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프로자격시험 48게임 합계 1만868점(게임당 평균 226.41점)으로 역대 최고 득점으로 합격했다.

고화미 선수는 2010년, 14년에 이어 3번째 도전하여 1차 시험 평균 195.22점, 2차 시험 평균 198.52점으로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