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대사관(대사 유흥수)이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6월22일 일본 동경 산토리홀에서 ‘조수미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비롯해 여류 지휘자 니시모토 토모미(西本智實), 테너 히구치 타츠야(樋口達哉) 등이 협연하는 이번 콘서트는 ‘아리랑 환타지’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꿈 속에 살고 싶어요’를 비롯해 총 17곡을 선보인다.

특히 양국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합창도 같이 열릴 예정으로, 서울시 소년소녀합창단과 스기나미 아동합창단이 2곡을 합창한다. 신청기한은 6월4일까지로, 관람료는 무료이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문의: 동경 한국문화원 postmaster@koreanculture.jp 또는 81-3-3357-5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