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있는 많은 호텔 중에서 아직까지 한식을 제공하는 호텔은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캐나다 FIFA 여자 월드컵 경기가 끝나면 적어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머물렀던 델타호텔에서는 외국인 쉐프가 만든 한식을 맛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사진제공=주캐나다한국대사관]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조대식)이 5월26일 오타와 ‘델타호텔’의 요리사들을 대상으로 한식요리 강습을 실시했다.

델타호텔은 FIFA 여자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묶는 오타와의 유명호텔. 대사관은 “호텔 측이 한국선수들에게 한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현지요리사들에게 한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번 워크숍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현지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를 졸업하고 오타와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나선나 쉐프가 한식 강습을 진행했다.

한편 오타와한인회(회장 한문종), 주캐나다한국대사관, 관광공사 토론토지사는 6월7일 캐나다에서 개막하는 FIFA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붉은 악마의 상징인 붉은색 셔츠와 붉은 악마 막대 풍선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