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수로 재임하면서 함평나비축제를 기획했던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블루오션 전략과 창조경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월드옥타 자카르타지회(회장 강희중)는 “인니비즈클럽(회장 노태진)과 공동으로 5월21일 자카르타 코트라무역관 상생협력센터에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5월21일 자카르타에서 특강을 했다.[사진=인도네시아 한인포스트]

이날 주연사로 초청된 이석형 회장은 한적한 시골 전남 함평군에서 군수로 재직하면서, 나비축제를 기획하고, 황금박쥐 생태관, 자연생태공원 등을 조성했다. 지회에 따르면, 세미나에서 그는 함평나비축제를 탄생시킨 노하우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에 대해 얘기하면서 “역발상으로 미래의 블루오션을 일깨우는 것이 창조경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의 두 한인경제단체가 처음으로 공동개최한 세미나에서는 정선 한인포스트 대표의 강연도 마련됐다.

한편 이석형 회장은 21일 자카르타 소재 한식당에서 승은호 회장, 승범수 사장 등 코린도그룹 경영진과 오찬을 함께 했고, 다음날인 22일 인도네시아 코린도 중부칼리만탄 빵깔란분 조림지를 방문했다. 코린도그룹 인도네시아 중부칼리만탄 산업조림지에는 약 7만4,000ha의 면적에 아카시아, 유칼립투스, 자본(Jabon Merah) 등이 식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