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웅 칭다오한인회 기획담당부회장

“칭다오 전남도민회가 4월17일 결성됐습니다. 전북도민회(회장 조천영)는 10년전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는데, 전남도민회가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두 단체를 모체로 호남향우회가 출범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칭다오 청양의 한국음식점 돈코레에서 칭다오한인회 정재웅 부회장이 소개를 했다. 4월 첫출범한 전남도민회는 이재일회장이 초대회장을 맡았다는 게 정부회장의 소개. 정부회장은 자신이 출범의 산파역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아가 호남향우회도 출범할 것이라면서, 전북도민회와 전남도민회가 독자적으로 실질적인 활동을 하면서 때로 호남향우회라는 이름으로 연합활동을 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먼저 결성돼 있던 전북도민회는 매년 전북지역 소년소녀가장 20-30명을 칭다오로 초대해 회원이 운영하는 공장을 견학하고, 주변 관광을 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한다.  전남도민회도 전북도민회의 활동을 벤치마킹해 고향인 전남도를 위해 기여하면서 회원들의 친목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정부회장의 설명.

중국 진출 8년째인 정재웅 부회장은 칭다오에서 한성인테리어라는 실내장식 회사를 경영하면서, 칭다오한인회 기획담당부회장을 맡고 있다. 
 

▲ 칭다오 청양 돈코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