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리안신문은 5월11일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를 본지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본지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마포 롯데씨티호텔에서 3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운영위는 또 여성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여성 운영위원을 신규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해외 한인단체대표들도 운영위 회의에 수시로 참석키로 했다.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대표는 "해외동포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영자 뉴스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시장조사, 전시회참가 등 특수목적 여행사업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운영위원들은 △ 범사회 추진 '새 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의 월드코리안신문 주력사업화 △NGO지면 고정 확보  △ 모국 컨텐츠 확대, 해외 현지 관심거리 제공, 중국 지역특집 발행 등의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최근 분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선출 기사와 관련, 두 개의 선관위가 각기 다른 회장을 뽑으려는 움직임에 대해 월드코리안신문이 중립적 보도에서 벗어나 미주 한인 다수의 지지를 받는 그룹이 누구인지 시시비비를 가리는 보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회의에는 강철수 ㈜제오젠 사장, 김석원 ㈜인천아트센터 대표이사, 김진일 해우GLS 회장, 유경의 '사랑의 빛' 회장, 이갑산 범사련 대표, 이종산 SK그룹 부회장, 이형철 디비아이텍 대표이사, 임채권 서울보증재단 이사,  태범석 국립 한경대학교 총장,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이원재 월드코리안신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