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WINNER 워싱턴국제컨벤션이 미국 워싱턴DC에서 3일간 개최됐다. 김옥희, 최금란, 송영란, 윤덕란, 변금희, 이운미 등 홍콩 KOWIN 임원진 6명이 이경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홍콩 KOWIN]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 이사장 이경희)이 주최하는 ‘KOWINNER 워싱턴국제컨벤션’이 5월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다.

KOWINNER는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인여성 리더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단체. 재단은 제1회 시드니 대회(2009)를 시작으로 홍콩, 루마니아, 비엔나 등에서 행사를 열었다. 북미에서 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 5회 대회가 처음.

‘함께 가요. 우린 바꿀 수 있어요(Let’s collaborate. We can make a differenc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호주, 인도, 한국, 홍콩, 중국, 뉴질랜드, 러시아, 일본 등 23개국 130여명이 참가했다.

안호영 주미대사는 대사관저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각 나라별 코위너들이 자신의 분야는 물론, 지역 사회의 중요한 재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멘토를 만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워싱턴 DC 힐튼 타이슨 코너 호텔 볼룸에서 열린 된 3일간의 컨벤션은 기조연설, 패널토론, 주제별 소그룹 토의, 기금 마련을 위한 옥션, 예술특별전시회, 국가별 장기자랑, 워싱턴 시내관광 등이 진행됐다.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해 손인춘, 황인자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