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일본 총리가 미국 하원 본회의장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고 있다. 연단 뒤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 겸 상원의장(왼쪽), 존 보너 하원의장이 그의 연설을 듣고 있다.[사진=일본수상관저]

아베 일본 총리가 4월29일 오전 미국 하원 본회의장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을 했다. 아베 총리는 ‘희망의 동맹을 향해’라는 제목의 연설문에서 나타나듯, 미국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그는 일본 제국주의의 과거사를 언급하면서, 미국인 희생자에 대한 깊은 반성과 애도를 표명했다.

특히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진주만 기습을 소개하면서, “나는 이들 젊은 미국인들의 잃어버린 꿈과 미래를 생각했다. 역사는 냉혹하다. 깊은 후회의 마음으로 나는 한동안 거기서 묵념했다”며 “일본과 일본 국민을 대신해 2차 세계대전에서 숨진 모든 미국인의 영혼에 깊은 경의와 함께 영원한 애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시아 주변국들에게는 분명한 사죄의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우리는 전쟁에 대한 깊은 반성의 마음으로 전후를 시작했다. 우리의 행위가 아시아 국가의 국민에게 고통을 주었다. 역대 총리들에 의해 표현된 입장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역대총리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무라야마 담화를 지칭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지 않은 것이다.

한일 양국이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명확한 언급을 피해가며, “전쟁은 늘 여성들을 가장 고통스럽게 만든다”고 말했다. 다음은 아베 총리의 합동연설 전문.

‘희망의 동맹’을 향해
의장, 부통령, 상원의원, 하원의원, 특별 게스트 그리고 여러분. 1957년 6월 일본의 총리대신으로서 이 연대에 선 나의 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일본이 세계의 자유주의국가와 제휴하고 있는 것도 민주주의의 원칙과 이상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58년, 이번 상하양원합동연설에 일본 총리로서 처음으로 연설하는 기회를 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필리버스터(장황한 연설)’를 하려는 의도와 능력은 모두 없습니다. 여러분을 앞에 두고 제 가슴 속을 드나드는 것은, 일본이 대사로 맞이한 위대한 의회인의 이름입니다.

마이크 맨스필드, 월터 먼데일, 톰 폴리, 그리고 하워드 베이커. 민주주의의 빛나는 챔피언을 대사로 보내주신 것을 일본 국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캐롤라인 케네디 대사도 미국 민주주의의 전통을 구현한 분입니다. 대사의 활약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대니얼 이노우에 상원의원이 이 자리에 안 오신 것입니다. 일본계 미국인의 영예와 그 달성을 온몸으로 상징하신 분이었습니다.

저 개인과 미국과의 만남은 캘리포니아에서 보낸 학창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집에 살게 해 주신 분은 캐서린 델 프랑시아 부인이었습니다. 사별한 남편을 언제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게리 쿠퍼보다 미남이었어”라고. 진심으로 믿었던 것 같습니다. 나의 부인 아키에도 있었습니다.

델 프랑시아 부인의 이탈리아 요리는 세계 제일. 그녀의 밝음과 친절함은 많은 사람을 끌어당겼습니다. 그 사람들의 참 다양함을 보고 ‘미국은 대단한 나라다’라고 느꼈습니다. 후에, 철강사에 취업한 나는 뉴욕에서 근무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상하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실력주의. 지위나 나이의 차이에 상관없이 의견을 개진하고 올바른 견해라면 주저 없이 채용합니다. 이 문화에 물들었는지, 후에 정치가가 되자 선배 거물 의원들에게 아베는 건방지다고 들었습니다.

제 성은 ‘에이브’가 아닙니다. 미국 분들로부터 가끔씩 그렇게 불리면 나쁜 느낌은 없습니다. 민주주의의 기초를, 게티즈버그 연설의 유명한 구절에서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농민·목수의 아들이 대통령이 되는, 그런 나라가 있는 것은 19세기 후반의 일본이 민주주의에 눈을 뜨게 했습니다. 일본에 있어서 미국과의 만남이란, 민주주의와의 조우였습니다. 만남은 150년 이상 전으로 올라가며 오랜 기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저는 제2차 세계대전 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신전을 연상시키는 조용한 장소였습니다. 귓불을 때리는 것은, 분수의 물이 부서지는 소리뿐. 한 모퉁이에 프리덤 월(자유의 벽)이라는 것이 있고, 벽면에는 금빛의 4,000개를 넘는 별이 박혀있었습니다.

그 별 하나하나가 쓰러진 병사 100명분의 목숨을 나타낸다고 들었을 때, 전율이 저를 덮쳤습니다.　금빛의 별은 자유를 지킨 대가로서 자부심의 상징과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그렇지 않았으면 행복한 인생을 보냈을 미국 젊은이의 고통, 슬픔이 깃들어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도. 진주만 바탄·코레히들, 산호해…, 기념관에 새겨진 전장의 이름이 마음을 스쳐서, 나는 미국 젊은이들의 잃어버린 꿈, 미래를 생각했습니다.

역사에는 실로 돌이킬 수 없는 가혹한 것이 있습니다. 나는 깊게 회개를 하고, 잠시 그 자리에 서서 묵념을 했습니다.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 일본과 일본 국민을 대표해서, 이전의 전쟁으로 돌아가신 미국인들의 영혼에 깊은 인사를 드립니다. 영원한 애도를 드립니다.

여러분, 지금 갤러리에 로렌스 스노덴 해병대 중장이 앉아 있습니다. 70년 전의 2월, 23세의 해병대 대위로 중대를 이끌고 이오 지마에 상륙한 분입니다. 최근 중장은 이오지마에서 열리는 미일 합동위령제에 종종 참여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오지마에서는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행한 것이 아니고, 행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 엄숙한 목적은 쌍방의 전사자를 추모하고 유족을 기리는 것이다.’　

또 한분, 중장 옆에 있는 것은 신도 요시타카 의원. 예전에 내각에서 각료를 지낸 분입니다만, 이분의 할아버지야말로 용맹이 지금까지 전해지는 쿠리바야시 타다미치 대장·이오지마 수비대 사령관이었습니다. 이것을 역사의 기적이라고 부르지 않고, 무엇을 그렇게 불러야 할 것입니다.　치열하게 싸운 적은, 마음의 유대가 이어진 친구가 되었습니다. 스노덴 중장, 화해의 노력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후의 일본은 앞의 대전에 대한 통절한 반성을 가슴에 안고, 발자국을 남겼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아시아 여러 나라에 고통을 준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점에 대한 생각은 역대 총리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아시아의 발전에 어디까지나 기여하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걸어 왔습니다.

이 걸음을 나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초토화된 일본에, 아이들이 마실 우유, 입을 스웨터가, 매달 미국의 시민으로부터 도착했습니다. 염소도 2,036 마리 주었습니다. 미국이 스스로 시장을 개방하고, 세계 경제에 자유를 요구해 키운 전후 경제시스템에 의해서, 가장 일찍부터 최대의 이익을 얻은 것은 일본입니다.

시대가 흘러 1980년대 이후, 한국이, 대만이, ASEAN 국가들이, 이윽고 중국이 발흥합니다. 이번에는 일본도 자본과 기술을 헌신적으로 들여, 그들의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일본은 외국세력으로서 2위, 영국 다음가는 수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렇게 미국이, 이어 일본이 키운 것은 번영입니다. 그리고 번영이야말로 평화의 묘상(모판)입니다. 일본과 미국이 주도하고 성장하는 다른 아시아 태평양 여러 나라에, 어떠한 국가의 자의적인 의도에도 좌우되지 않는, 공정하고, 역동적이며 지속가능한 시장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태평양의 시장에서는 지적 재산권이 침해되어서는 안 됩니다. 가혹한 노동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것을 용납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자유, 민주주의, 법의 지배, 우리가 받드는 공통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뿌리내리게 할 수 있습니다.　

그 영위야말로 TPP임에 틀림없습니다. 게다가 TPP에는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선, 장기적인, 안전 보장상의 큰 의의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경제 규모로 세계의 4할, 무역량에서 세계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일원으로, 우리의 자손을 위해, 영속적인 ‘평화와 번영의 지역’을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미일간의 협상은 출구가 바로 코앞에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리더십으로 TPP를 함께 이룩합시다.

실은 지금 이니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20년 이상 전, GATT 농업분야협상 시절입니다. 혈기왕성한 젊은 의원이었던 저는, 농업 개방에 반대 입장을 취하고, 농가 대표와 함께 국회 앞에서 항의 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년, 일본의 농업은 쇠퇴했습니다.

농민의 평균 연령은 10세 올라가, 이제 66세를 초과했습니다.　일본의 농업은 기로에 있습니다. 살아남으려면 이제 바뀌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오랜 세월 계속된 농업정책의 개혁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60년이나 변함없이 온 농업협동조합의 구조를 근본부터 바꾸고 있습니다.　세계 표준에 입각해 기업지배구조를 강화했습니다. 의료·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바위처럼 단단한 규제를 나 자신이 창끝이 되어 열심히 풀어 왔습니다. 인구 감소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생각입니다. 여성에게 힘을 실어 더 활약 할 수 있도록 오랜 관습을 시정하려고합니다.　

일본은 지금 ‘퀀텀 리프(도약)’의 와중에 있습니다. 친애하는 상원 하원 의원 여러분, 부디 일본에 와서 개혁의 정신과 속도를 되찾은 새로운 일본을 봐 주십시오. 일본은 어떤 개혁으로부터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그저 앞만 보고 구조 개혁을 추진합니다. 이 길 밖에 길은 없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동료 여러분, 전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미국의 리더십 없이는 있을 수 없었습니다. 돌이켜보고 제가 진심으로 좋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과거 일본이 명확한 길을 택한 것입니다. 그 길은, 처음 할아버지의 말에 있었던 대로, 미국과 함께 서방 세계의 일원이 되는 선택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일본은 미국, 그리고 뜻을 같이하는 민주주의 국가와 함께 최후에는 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이 길이 일본을 성장시키고 번영시켰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이 길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미국의 리밸런스(재균형)를 지지합니다. 철두철미하게 지지한다는 것을 여기서 명확히 밝힙니다. 일본은 호주, 인도와 전략적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ASEAN국가와 한국과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심화해 갑니다.

미일동맹을 기축으로 이러한 동료가 더해지면 우리 지역은 훨씬 안정됩니다. 일본은 미래의 전략적 거점의 하나로서 기대되는 괌 기지 정비 사업에 28억 달러까지 자금 협력을 실시합니다. 아시아의 바다에 대해서 제가 말할 3가지 원칙을 여기에서 강조시켜주십시오. 첫째, 국가가 어떤 주장을 할 때에는 국제법에 입각해서 할 것. 둘째, 무력이나 위협은 자기의 주장을 위해 사용하지 않을 것. 그리고 셋째, 분쟁의 해결은 어디 까지나 평화적 수단에 의할 것.　

태평양에서 인도양에 걸친 넓은 바다를 자유롭고 법의 지배가 관철되는 평화의 바다로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때문에야말로 미일동맹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에게는 그 책임이 있습니다. 일본은 지금 안보 법제의 충실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실현되면, 일본은 위기의 정도에 따라, 빈틈없는 대응을 훨씬 더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법 정비에 의해 자위대와 미군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고 미일동맹은 한층 튼튼해집니다. 그것은 지역의 평화를 위한 확실한 억지력을 가져올 것입니다. 전후 최초의 대개혁입니다. 이번 여름까지 성취시키겠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에게 보고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저께 케리 국무장관, 카터 국방장관은 우리의 키시다 외무장관, 나카타니 방위장관과 만나 협의를 했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법 정비를 전제로 해서 미일이 그 가진 힘을 잘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이 가능해졌습니다. 더욱 확실한 평화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짜임새(틀,프레임워크)입니다.　그것은 미일 방위협력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틀림없습니다. 어제 오바마 대통령과 저는 그 의의에 대해 서로 인정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참으로 역사적인 문서에 합의를 한 것입니다.

1990년대 초. 일본의 자위대는 페르시아 만에서 기뢰 제거를 담당했습니다. 후에 인도양에서는 테러리스트와 무기의 흐름을 끊는 해상작전을 10년에 걸쳐 지원했습니다. 그동안 5만 명에 이르는 자위대원이 인도적 지원과 평화유지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캄보디아, 골란고원, 이라크, 아이티와 남수단이라고 하는 국가와 지역에서입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일본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금까지 했던 것 이상으로 책임을 다한다. 그렇게 결의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법안의 성립을 올 여름까지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국가 안보에 덧붙여, 인간의 안전 보장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일본의 부동의 신념입니다.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분쟁 하에서 항상 다친 것은 여성이었습니다. 우리 시대에서야말로 여성의 인권이 침해받지 않는 세상을 실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자위대원이 쌓아온 실적과 원조 관계자들이 끊임없는 계속된 노력과, 그 둘의 축적은, 이제 우리에게 새로운 자기상을 부여해 주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내건 기치는 ‘국제 협조주의에 기초한 적극적 평화주의’라는 기치입니다. 반복합니다. ‘국제 협조주의에 기초한 적극적 평화주의’는 일본의 미래를 이끄는 기치입니다.　테러, 전염병, 자연재해와 기후변화. 미일동맹은 이들 새로운 문제에 대해 함께 대처하는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미일동맹은 미국사 전체의 1/4이 넘는 기간 동안 계속된 견고함을 갖춘 깊은 신뢰와 우정으로 맺어진 동맹입니다. 자유세계 제1, 제2의 민주주의 대국을 연결하는 동맹으로, 이 앞에 새로운 이유를 붙이는 것은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그것은 항상 법의 지배, 인권, 그리고 자유를 존중하는 가치관을 함께하는 관계입니다.

아직 고등학생일 때 라디오에서 흘러 온 캐롤 킹의 노래에 저는 마음이 동요되었습니다. ‘낙심할 때, 곤란할 때, 눈을 감고, 나를 생각해. 나는 간다. 당신 곁으로. 가령 그것이 당신에게 가장 어두운 그런 밤에도 밝게 비추기 위해.’　2011년 3월 11일 일본에 가장 어두운 밤이 왔습니다.

일본 동북지방을 지진과 쓰나미, 원전 사고가 덮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였습니다. 미군은 전례 없는 규모로 구난작전을 전개 해주었습니다. 정말 많은 미국인 여러분이 동북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을 내밀어 주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함께 눈물을 흘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주었습니다.

희망입니다. 미국이 세계에 주는 최고의 자산, 그것은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희망이었던 희망이입니다. 희망이 없으면 안 됩니다.　미국 국민을 대표하는 여러분. 우리의 동맹을‘희망의 동맹’이라고 부릅시다. 미국과 일본, 힘을 합쳐 세계를 훨씬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지 않겠습니까? 희망의 동맹. 함께라면 분명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