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용규 월드옥타 전 오사카지회장.

대구 경북고등학교와 일본 오사카에 있는 카이세이고등학교가 6월에 두 차례 ‘한일수교 5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7월 양 고등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주선한 백용규 월드옥타 전 오사카지회장은 “6월11일 대구시민회관에서, 6월30일 일본 오사카 히가시나리 구민센터에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가 열린 GUMICO에서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프로와 아마추어 음악가 10명이 클래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백용규 회장은 70년대 오사카에 진출한 1세대 뉴커머(신정주자)다. 일본 긴키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그는 PCM이라는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도시 지역계획 설계, 부동산개발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