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월2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그랜멜리아호텔에서 막을 올린 제9회 동남아한상대회와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승은호) 총회 장면.

제10회 동남아한상대회와 2015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총회가 6월17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겐팅 하일랜드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총연 서정식 간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6월17일 열리는 환영만찬으로 시작된다. 18일 오전에는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총회가, 오후에는 동남아한상대회 회의가 진행된다. 19일에는 세미나와 산업시찰이 진행된다. 말레이시아 경제사회에 대한 소개와 관광 프로그램도 행사기간 중에 마련될 전망이다.

한편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승은호)는 매년 총회를 열면서, 아시아한상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동남아한상대회를 함께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총연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미얀마, 인도, 파키스탄, 네팔, 브루나이, 대만, 방글라데시 등 19개국 아시아 한인회들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에는 15개국 한인회 전현직 회장과 인도네시아 한상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의장을 맡았던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과 2014 세계한상대회장을 맡았던 박종범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