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할린 강제동원 자료 전시회 개막식이 2월24일 오후 1시반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렸다. 전시회는 27일 개속될 예정이며, 개회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유족들이 참석했다.[사진제공=이명수 국회의원실]
새누리당 이명수 국회의원이 2월24일부터 2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사할린 강제동원 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할린에서 최초로 입수한 자료와 ‘일제강점하 사할린 강제동원 억류희생자 한국 유족회’의 소장 자료 및 사진 등이 공개된다.
이명수 의원은 전시회에 앞서 만든 안내책자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사할린으로 징용된 우리 동포들은 혹독한 노동에 시달렸으나 노동에 대한 대가도, 강제징용에 대한 피해 보상도 받지 못했으며, 심지어 일본과 러시아 정부의 비인도적인 처사로 인해 광복 70주년을 맞는 지금까지도 3만여명이 고향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행사를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명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mayor0918@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