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계의 거두(巨頭) 뗍봉 승왕.

한국불교 법운종 석지암 큰스님과 불자 등 20여명이 1월24일 불교국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방문, 불교계의 거두(巨頭) 뗍봉 승왕을 예방했다.

뗍봉 승왕은 캄보디아의 양대 종단 중 하나인 ‘머하니꺼이’ 종단의 최고 승려. 그는 남방 상좌부 불교의 본산인 오은나론 사원 대법당을 찾은 법운종 승려 대표들과 불자들을 향해 앞으로도 만민구제와 세계평화안녕을 위해서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

지금까지 캄보디아를 7번 방문한 법운종 석지암 큰스님은 “북방불교나 남방불교나 부처님의 가르침은 다 똑같다. 앞으로도 양국불교간 교류협력은 물론이고, 힘없고 가난한 세상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종단은 이번방문에서 문화교류와 학술교류와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법당에서는 전통 불교춤인 바라춤을 비롯,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