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한인상공회 신년하례회가 1월19일 하버그랜드 홍콩호텔에서 열렸다. 선은균 신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홍콩한인상공회]

홍콩한인상공회 21대 회장에 선은균씨가 당선됐다.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김범수)는 1월19일 포트리스힐에 위치한 하버그랜드 홍콩호텔에서 2015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상공회에 따르면, 행사에는 조용천 주홍콩총영사, 김범수 홍콩한인상공회장, 최영우 홍콩한인회장 등 각계 인사와 회원 및 교민 200여명이 참석했고, 선은균 당선자는 “홍콩한인상공회가 한인사회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홍콩 경제계 및 각국 상공회와 교류의 폭을 넓혀 회원사들의 이익을 증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범수 현 홍콩한인상공회장, 조용천 총영사, 최영우 홍콩한인회장, 이날 공연을 펼친 6인조 그룹 엔소닉.

홍콩한인상공회는 38년 역사를 갖고 있다. 김범수 상공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격려해 주신 회원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곧 출범하는 새 회장단에게 많은 성원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임기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서는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돌그룹 엔소닉이 공연을 했다.

조용천 총영사는 축사에서 “한류가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지 않고 한국에 대한 인식이 깊고 넓어지고 있다. 이는 여러 교민 및 회원사 여러분들의 노력이 뒷받침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