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한인회(회장 노종현)가 새해를 맞이해 ‘시무식 및 1분기 대의원회’를 1월14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열고 싱가포르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 부회장 및 대의원들을 비롯해 주싱가포르대사관의 서정하 대사, 김완중 공사, 박기태 영사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 서정하 주싱가포르대사와 노종현 한인회장을 비롯한 대사관과 한인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싱가포르한인회]

시무식에 앞서 열린 1분기 대의원회에서는 △2014년 4분기 2차 대의원 회의록 채택 △제11대 대의원 임명장 수여식 △2014년 4분기 활동보고 △2015년도 전체 일정 및 주요 행사 논의 △재정현황 보고 △2013년도 회비 배정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한인회에 따르면, 제11대 한인회는 노종현 회장을 중심으로 15명의 부회장, 1명의 감사, 22명의 대의원 등 총 3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노종현 회장은 한인회비 납부 외에도 한인회가 발행하는 ‘한누리’ 광고 등을 통한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한인회 동참을 당부했다. 노 회장은 “제11대 한인회는 대의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모임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시무식에서는 노종현 한인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서정하 주싱가포르대사가 훈훈한 신년 덕담을 전했다. 이어 서정하 대사, 노종현 회장, 김완중 공사, 윤덕창 부회장, 노인호 부회장, 곽명재 부회장, 박용만 부회장, 박익종 부회장 등이 참여하는 새해 기념 떡 커팅식과 단체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 됐다.